이란 압바스 항구 대형 폭발 사고 발생, 사망 14명·부상 750명…사고 원인 조사 중

사진출처 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이란 남부 도시 압바스 항구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6일 낮(현지시간), 이란 남부 반다르 압바스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750명 이상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번 사고는 시간 경과에 따라 피해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압바스 항구는 이란의 주요 무역항으로 알려져 있어 경제적 여파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원인과 정확한 경위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초기 보도와 달리 석유 시설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부정된 상황입니다. 이란 당국과 국제 언론은 사고 상황을 신속히 보도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가 미칠 다양한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관련영상, 영상출처 연합뉴스
https://youtu.be/JUY2zv4gGxg?si=LBbJQPxBYQDQ8CX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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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4명 사망, 부상자 750명에 달하는 대형 참사"

이란 내무장관 에스칸다르 모메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폭발로 인해 현재까지 14명이 숨지고 75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부상자 수는 사고 직후 47명으로 집계됐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500여 명, 현재는 750명 이상으로 급증한 상태입니다.

이 같은 상황은 사고 발생 초기 대응이 미흡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압바스 항구의 규모와 인구 밀집도를 감안할 때 이번 참사는 이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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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지역에서 시작된 폭발, 연료 탱크 연쇄 폭발 가능성"

현지 당국은 이번 사고가 라자이항 내 다수의 컨테이너에서 폭발이 시작되면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타스님 통신 등 현지 언론은 연료 탱크의 폭발이 사고를 확산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란 국영 석유 회사는 성명을 통해 폭발이 석유 저장 시설이나 자사 운영 구역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고 원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으며, 현재 독립적인 사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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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지역, 이란 경제의 핵심 거점인 압바스 항구"

압바스 항구는 이란 남부의 가장 중요한 경제 거점 중 하나로, 에너지 수출 및 수입 물류의 중심지입니다. 이번 폭발로 인해 항구 운영이 마비될 경우 이란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석유 및 천연가스 수출에도 일정 부분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국제 원유 시장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항구 일대는 긴급 봉쇄 조치가 내려졌으며,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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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추가 피해 방지 대책 절실"

이란 정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추가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사고 수습을 위해 군과 소방당국, 구조대가 총동원된 상태입니다.

사고 발생 직후 인근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으며, 일부 지역은 임시 대피소로 지정되어 인명 보호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발의 여파로 주변 지역 일부에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도 있어 긴장감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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